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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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집을 카페로 고쳤습니다

100년 된 집을 카페로 고쳤습니다

우주의 집은 새로 지은 카페가 아니에요.

약 100년 된 오래된 집입니다. 처음부터 카페로 만들어진 건물도 아니고요.

오래된 집을 하나씩 고쳐서 지금의 우주의 집이 됐어요.

그래서 요즘 건물처럼 반듯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문도 작고, 방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도 남아 있어요.

처음에는 이런 것들을 다 새것처럼 만들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남겨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종종 그러거든요. “할머니 집에 놀러 온 것 같아요.” 우주의 집이 꽤 좋아하는 말입니다.

오래된 건 오래된 대로 두고, 필요한 곳만 조금씩 고쳐가면서 지내고 있어요. 100년을 살아온 집이니까, 앞으로도 천천히 고쳐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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